1.

LA는 한국 음식을 먹으러 종종 내려가는데요 이번에는 곱창이 너무 땡겨서 곱창도 먹고 옛날에 LA 살 때 머리 해주던 누님도 만나서 남자 펌을 하고 오려는 목적도 달성했습니다. 머리 감고 그냥 말리기만 하면 스타일링까지 딱 되는 펌이 괜찮다고해서 간 김에 하고 왔네요. 아직까진 머리 감고 나면 웬 아주머니가 거울 앞에 서 계시지만 드라이하고 나면 괜찮아지고 무엇보다 편하긴 엄청 편합니다. ㅎㅎ


2.

2007년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트위터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저는 그 전부터 벤치마킹 차원에서 가입해서 사용하던 차였는데, 그때 트위터를 통해서 미주 한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명인사가 된 초파리 박사 형님도 알게 되고, 샌프란에서 맨손으로 가구 사업을 일으켜서 성공하신 CEO형님도 있고, 원래 다른 일을 하다가 미용사로 전업하고 이제 본인 샵 운영하면서 헐리우드 유명 모델들 헤어스타일을 관리하시는 누님도 있고, 샌프란에서 스타트업을 하시던 형님도 있고, 정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아직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중, 이 트위터 한인 모임을 주도하던 형님이 아직 LA에 계십니다. LA 갈 때마다 이 형님과 친구들을 매번 만나고 오는데요, 이렇게 지금까지 만나는 인연을 온라인에서 만났다는 걸 생각해보면, 2007-9년만큼 트위터가 담백했던 시절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번엔 [양마니]에 가서 곱창을 먹었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먹었는데 여기 곱창 맛있네요. 곱창은 잘 먹지도 못하던 와이프님께서도 이 집에서 곱창을 먹고 곱창이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예전 LA 살 때는 별곱창을 자주 갔었는데 별곱창에서는 명이나물을 사이드로 줘서 명이나물에 곱창 싸 먹는 맛이 일품이었는데 아직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LA 방문땐 오랜만에 별곱창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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