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찍어놨던 랑랑군 사진.
아 그립다~
이녀석 잘 살구 있겠지 ㅜㅠ
쇼파 위에서 팔짱을 끼고 자는 랑랑녀석.
지가 사람인줄 안다.
el.
2007.04.01
잠시나마 섬뜩했던 거짓말에 속으면서 시작된 만우절!
황사가 충만했던 날이지만.
과감하게 외출을 감행..
지난 목요일에 개관한 일산 CGV를 방문했다.
오!!!지금까지 가봤던 CGV중에서 가장 큰 내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IMAX도 전 CGV를 통틀어 가장 크다고 한다.
스크린도 큼지막하구.. 의자들도 새거라 아주 기분좋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롯데 진영의 라페스타와 완전 경쟁되는 CGV 진영의 새로운 거리가 탄생할듯.
주변은 아직 입주가 되지 않아 썰렁했지만.
극장안은 매우 깔끔하고 멋졌다고나..
마침 베복의 멤버인 간미연이 와서 싸인회를 열고 있었다.
간미연..
솔직히 너무 말라서 좀 안되보일 정도였다..--;;
CGV마다 있는 이런 경고의 문들..
역시나 이곳에도 있었다.
왠지 섬뜩하면서도 나가보고 싶은..
몇층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여하튼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던 일산 CGV
강추!
집에서 간만에 펜탁스로 랑이군을 몇장 찍어봤다.
이녀석.. 부쩍 커졌다.
이제 그만 크렴~
랑군의 나른한 휴식
랑군은 어디든 올라가는것을 좋아한다.
특히 스피커 위가 따땃해서 좋은지, 매우 자주 찾는 단골 장소이다.
위태위태하게 올라가있는걸 좋아하는 랑군.
앞에서 보면 뭔가 안정적인 모습인 듯 보이지만..
각도가 조금만 바뀌면.. 전혀 쉽지 않은 포즈에 무척이나 여유롭고 포근한 얼굴표정이 이채롭다.
금요일 저녁엔 처음으로 TV위에 자리잡는 모습을 포착.
나름 슈퍼슬림 TV에 경사진 상단 구조이지만.
매우 얇은 공간에서도 균형을 잘 잡으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잠까지 잔다.
그러다 가끔은..
이렇게 눈으로 레이저도 쏴주신다. >_< ;;
랑랑녀석귀여워 죽겠삼!!el.
열심히 보신다..
TV에서 영화 엔딩크레딧을 정말 열심히 보신다.
랑군이 너무 열심히 보시는 바람에..
나도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계속 열심히 번갈아 봤다...
el.
[2007/03/03~04]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는 33데이에.
el.군은 2년만의 이사를 감행.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사하는 동안에는 비가 안와서 괜찮았음.
혼자사는 집이라 뭐 있는건 없지만..
요즘 필꽂혔던 복층 구조라 마음에 들어하는 중 >_<
어쨌든.. 이사 완료.
이번주에는 책상, 쇼파.. 등등 이것저것 세팅을 좀..
이사 막 하고 나서.. 저 짐들을 어찌 정리할까 막막...
하루가 지나고..
이틀째에서야 일단 정리 완료.. >_<
오랜만에 이런 일들을 하니.. 땀 삐질.. 온몸 쑤심..;;
그나마 누가 안도와줬음 혼자 파김치 될 뻔...
이번주에 물건들을 좀 들여다 놓으면 세팅 완료 >_<
일단 청소를 위해 근처 하이마트에서 최저가를 포기하고
스팀 청소기계의 지존이라는 '한경희 스팀,진공 청소기'구입
스팀 청소기 처음써보는데.. 좋네..
근데.. 막 이사한집이라 스팀 청소만으로는 부족했던듯..
결국 걸레 빨아서 다시 한번 닦아줌..
허리 아파하며 내뱉는 투정..
"한경희씨!! 이러심 곤란하죠!!"랑이녀석 환경이 바뀌어서 처음엔 불안불안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다니더니만.
이제 자리 잡았음.. +_+
이사하는날 낮잠을 못자서 피곤한지..
건드려도 모른척하고 잠만자는 랑군!
이제 이사도 끝냈으니.. 집에서는 음악의 혼을 불어 넣어볼까나~ ㅎ
el.
[2006.12.27]
집에 들어오니 랑이녀석 또 한바탕 해주셔놓으시고,
간만에 음악작업좀 해보려니.. 주변이 지저분하면 또 쉽게 못시작하는 징크스 시작되시고,
메롱으로 나카시마 미카의 새 앨범을 크게 틀어주시고.. (근데.. 새앨범은 아니었음..;)
내일 연차도 냈겠다. 대청소나 함 해줘야겠다 싶은 마음에 팔 걷어 붙이고.. (정확히는 옷벗고..;; ) 방 구석구석 청소하고, 걸레질 해주시고,
화장실 묶은 때들 다 벗겨내 주시고,
청소를 다 하고 나니 그동안 혼자 잘 씻구 있어 내버려뒀던 랑이녀석 간만에 한 번 목욕 시켜줘야겠다 싶어..
두팔 이리저리 랑이 발톱에 희생하시며 목욕 시켜 주시고..
이녀석 그사이 많이 커서 목욕시킬 면적이 무척 많아졌는데..
나름 요령있게 목욕을 시켜서, 옛날보다 발톱으로 난 상처는 나름 적으시고..
주변환경이 깨끗하니 이제 작업좀 해보실까..
했는데.. 왠지 간만에 그동안 못봤던 미국 드라마들을 줄줄이 봐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시고..
하지만.. 지금 써야할 곡들이 한,두곡이 아니시고..
일단.. 지난달 돌아댕기면서 녹음해놨던 모티브를 좀 풀어놔주시고..
시간되면 드라마도 좀 봐주시고..
해야할듯..
주절..
el.
랑이녀석 봉투를 사랑하는 마음 그지 없어.
이번엔 새로운 이마트 봉투를 사랑해주다가, 봉투 손잡이에 몸이 끼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핸드폰으루 담게 되었으니..
이번엔 봉투와 사투를 벌이는 랑이 녀석을 보시라...